'PO에서도 증명한 모함'…DK, BNK 3대1로 제압하며 2R 진출 (LCK PO)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DK가 BNK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뒀다.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오늘의 주인공은 디플러스 기아(이하 DK)와 BNK 피어엑스(이하 BNK).
  
세트스코어 DK 2대 BNK 1. 앞선 3세트에 패배한 DK는 블루팀을 골랐고, 자연스레 BNK는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4세트에 DK는 럼블, 릴리아, 야스오, 미스포츈, 렐 조합을, BNK는 오른, 비에고, 아칼리, 제리, 알리스타 조합을 완성했다.

이번 세트의 핫 플레이스는 야스오와 아칼리가 나온 미드 지역. 하지만 굉음은 바텀에서 먼저 터져 나왔고, DK가 킬 스코어 2대1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바텀에서 손실을 입은 BNK. 첫 드래곤은 가져갔지만, 바텀은 연이어 DK의 공세 때문에 계속 어려웠다.

11분 전투의 승자는 DK. 모함 렐의 좋은 이니시에 힘입어 손실 없이 교전에서 일방적으로 승리한 그들은 골드 차이를 3천 이상 벌렸고, 맵도 전반적으로 장악했다. 12분 기준 킬 스코어는 DK 5 vs BNK 1.

힘 차이를 확실하게 벌린 DK. 15분에 상대의 바텀을 완전히 파괴하고, 상대의 미드 1차 포탑도 순조롭게 밀었다.

16분 기준 킬 스코어 DK 8 vs BNK 2. 이후에도 경기 흐름은 DK에게 좋았고, 20분 기준 킬 스코어는 14대3으로 더 벌어졌다.

BNK 바텀 2차 포탑 교전에서도 승리한 DK는 20분대 돌입하자마자 상대 억제기를 2개 밀었고, 그만큼 BNK의 상황은 더 힘들어졌다.

시야 싸움에서도 압도적인 우위에 선 DK. 이를 바탕으로 바론 사냥도 순조롭게 성공했고, 정비 이후 상대 본진으로 진군했다.

23분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한 DK. 3대1로 매치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2024 LCK 서머'는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사진 = LCK 플리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