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 산하의 북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DS가 신작 '리댁티드'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주)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22일, 북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가 개발 중인 신작 '리댁티드(REDACTED)'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트레일러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진행되는 국제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엑스박스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됐다.
'리댁티드'는 SDS의 전작 '칼리스토 프로토콜(The Callisto Protocol)'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SF 로그라이크 던전 크롤러 장르의 작품이다.
이 게임은 목성의 얼음 위성 '칼리스토'에 위치한 교도소 '블랙 아이언'에서 진행된다. 이용자는 로그라이크 장르의 특성에 따라, 스테이지를 반복해서 플레이하며 적응해야 한다. 그리고 '블랙 아이언'의 교도관으로서 삼엄한 보안 시스템을 뚫고, 감염된 수감자들과 다른 생존자를 피해 탈출정까지 도달해야 한다.
게임 내에서 이용자는 다양한 무기와 슈트로 무장하고, 스킬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캐릭터를 강화해야 한다. 다만, 스테이지 진행 중 사망할 경우 이용자는 자신이 이전에 조작했던 캐릭터의 시체를 적으로 맞닥뜨리게 된다. 이 시체는 이용자가 지금까지 획득한 무기, 슈트, 업그레이드를 그대로 갖추고 있어, 이용자가 강해질수록 시체도 강해진다.
한편, '리댁티드'는 10월 31일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레이스테이션 5, PC의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와 스팀에서는 현재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