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만 53세 늦깎이 슈퍼맨’ 박수홍이 딸 전복을 향한 사랑이 가득 담긴 주접을 폭발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26일 방송하는 ‘슈돌’ 538회는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어’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박수홍, 김준호, 최민환, 제이쓴이 함께 한다.
박수홍은 지난 방송에서 임신 28주 차 딸 전복이를 공개하며 서툴지만 행복을 꿈꾸는 53세 늦깎이 슈퍼맨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박수홍이 딸 전복을 향해 날이 갈수록 커지는 사랑과 함께 딸의 1호 팬을 자처, 주접을 폭발시킨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박수홍은 딸 전복이를 마주할 날을 학수고대하며 슈퍼맨이 되어가는 과정을 공개한다.
박수홍은 매니저 없이 방송, 홈쇼핑과 관련된 업무 일정을 직접 관리하며 그야말로 열일한다.
그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많이 일해야 전복이 하고 싶은 거 해줄 수 있다”라며 바쁜 일과 속에서 그저 행복한 마음을 드러낸다.
박수홍이 딸 전복이를 위해 더욱 열심히 살게 된 이유를 밝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박수홍은 “물리적인 나이가 전복이 또래 아버지들보다 많다. 내 시간은 유한하다”라며 53세에 소중하게 얻은 딸을 위해 모든 것을 해주고 싶은 마음을 고백한다.
이에 최지우는 박수홍의 진심에 울컥하며 “시간이 유한하다는 말이 와닿고 짠하다”라며 45세에 딸을 출산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같은 늦둥이 부모로서 깊은 공감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박수홍은 딸 1호 팬을 자처하며 ‘주접 대디’에 등극해 웃음을 선사한다.
박수홍은 “전복이는 태어나면 나한테 악수를 청할 거다”라며 벌써부터 딸의 천재성(?)을 확신하는가 하면, “전복이만큼은 둥기둥기 할 거다”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낸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25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한다.
사진= KBS 2TV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