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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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정호영 1:1 과외 "'♥사야' 입덧 심해…일식 먹고 싶다고"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4.08.21 22:40 / 기사수정 2024.08.21 22:40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심형탁이 임신한 아내 사야를 위해 일본 요리를 배우는 장면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채널A '아는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이 일식을 그리워하는 사야에게 식사를 대접하기 위한 정성스러운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심형탁은 심형탁의 '심'과 사야의 '야'를 따서 준비한 '심야식당'이라는 이름 아래 일식 셰프 정호영에게 1:1 요리 과외를 받았다.

심형탁은 "깜짝 놀랄 일이 있었다"라며 운을 뗐다. 사야가 지금 일본 배달 어플에 도쿄를 주소지를 해놓고 일본 음식을 보고 있던 것. 그는 심형탁에 "익숙한 맛이 먹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심형탁이 "고향의 맛이 먹고 싶은 거냐"라고 말하자 사야는 고개를 끄덕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데니안 역시 "우리도 타지 가면 고향 음식 더 생각나지 않냐"라며 사야에 공감했다.

"그럼 사야 씨가 좀 좋아하는 음식은 뭐냐"라고 하자 심형탁은 "가라오케"라고 답해 패널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가라오케가 아니라 가라아게. 사야 노래 안 부른다"라며 해명했다. 이에 문세윤이 "이거 준비해오신 거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형탁은 정호영 셰프에 "현재 사야의 상태가 김치 냄새는 아예 못 맡고 고기도 못 먹는다. 한식은 아예 전멸 상태. 우유에 설탕을 탄 단 음식이나 새콤한 음식 위주로만 먹는다"라며 속상함을 털어놨다. 이를 듣던 정호영 셰프는 "우선 밥을 드셔야 하니까 솥밥(을 만들겠다)"라며 메뉴를 소개했다.

밥을 불리는 정호영 셰프에 데니안이 "밥을 어떻게 불리냐"라고 답해 패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이승철은 "그냥 몸 불리듯이 불려라"라며 일침을 놨다.

이날 정호영 셰프는 밥에 우동 육수를 붓고 초당 옥수수와 버터를 넣는 방법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밥이 지어지는 동안 다음 요리로 한국의 된장찌개처럼 많은 일본 국민이 즐겨먹는 '니쿠자가'를 소개했다.

모든 음식이 만들어진 뒤 맛을 본 심형탁은 "이거 사야가 무조건 좋아할 맛"이라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채널A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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