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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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 왔으면…" 나영석 PD, 첫 팬미팅 앞두고 심경 고백

기사입력 2024.08.21 14:0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나영석 PD가 자신의 첫 번째 팬미팅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일 '채널십오야' 유튜브 채널에서는 '엔젤 호준이와 수다 라이브 (and... 약간의 팬미팅 story)'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나영석 PD는 "오늘 미리 공지해드린대로 손호준 씨와 오랜만에 라이브가 예정되어 있다. 지금 호준이가 와 있는데, 잠시 찌그러져 있으라고 했다. 호준이를 옆에 앉혀놓고 팬미팅 이야기를 하기에는 과도하게 민망해서"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팬미팅에 관한 다양한 공지를 하려고 한다며 "'아무도 안 오면 어떡해요' 하시는데, 저는 지금 아무도 안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티저 영상을 시청자들과 함께 본 그는 콘셉트 포스터로 공개된 방송부 '나일석', 밴드부 '나이석', 미술부 '나삼석', 운동부 '나사석'의 인기 투표가 진행된다면서 "여기서 1위로 뽑히는 걸 가지고 콘셉트로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명화 라이브홀에서 팬미팅이 진행된다고 말한 그는 "고척돔은 나중에, 먼 미래에 언젠가 가고 작게작게 시작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티켓 오픈은 9월 3일 진행될 예정이며, 드레스코드는 '에그'(계란)라며 노란색과 흰색에 맞춰서 입고 오라고 전했다.

또한 팬미팅의 MC는 이은지가 맡을 예정이며, 게스트로는 그의 스승인 침착맨이 출연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나 PD는 끝으로 "우리끼리의 소소한 행사가 될 예정이니까 너무 많은 걸 기대하시고 오시지 마시고, 티켓 오픈됐다고 무조건 사야겠다 생각하지 마시고 꼭 두 번, 세 번 고민하고 누르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나영석 PD의 첫 번째 팬미팅은 10월 5일 오후 6시 진행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채널십오야'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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