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유재명이 악역으로로 호평 받고 있는 U+모바일tv·디즈니+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에서 연기한 살인범 캐릭터에 대해 얘기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유재명이 출연했다.
유재명은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과 7월 31일을 시작으로 이날 마지막회 공개까지 앞두고 있는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을 통해 다양하게 대중을 만나고 있다.
특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에서는 희대의 살인범 김국호 역으로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이날 유재명은 "오늘 결말이 공개된다"는 DJ 박하선의 말에 "7, 8부가 공개된다"면서 "자주 뵙는 동네 분이 '잘 보고 있다'고 말씀하시더니, 얼마 전에는 너무 악역을 맡았다고 걱정스런 눈빛으로 봐주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재밌게 잘 봐주시는구나 싶었다. 악역은 보시는 분들의 반응이 좋을 때 재밌게 본다고 생각이 되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또 유재명은 "뭔가 다른 악역을 해보고 싶었다. 김국호라는 인물이 성범죄자이고 13년 만에 출소한 사람인데, 우리 주변에 있는 악역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걸어나올 때부터 악마 같은 사람으로 보여지기보다는, 아저씨 같은 사람인데 그런 이미지를 통해서 더 좀 무서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강력한 이미지보다 이런 모습이 작품이 결과도 맞다고 생각했다"고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전했다.
'씨네타운'은 매주 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SBS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