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코인으로 1억을 날린 사연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서정희와 서동주, 최여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6살 연하의 건축가 남자친구와 4년째 열애 중이며, 현재 동거 중이라고 밝힌 서정희는 재산 이야기가 나오자 "일단 집이 있다. 49평인데, 물론 융자다. 통장에 돈은 조금 있는데 펑펑은 못 쓴다"고 말했다.
또 서정희는 "주식 같은 것은 안한다. 얘(서동주) 때문에 주식했다가 망했다"며 서동주를 바라봐 웃음을 안겼다.
이어 "태어나서 처음 했는데 얘 때문에 완전히 깨졌다. 거의 1억이 날아갔다"고 말했고, 서동주는 "저는 그렇게까지 추천하진 않았다"고 황급히 해명했다.
서정희가 코인에 투자했던 이유로 "우리 딸이 미국에서 조금씩 했을 때 아주 잘했다"고 말하자 서동주는 "저는 분산투자를 해서 나쁘지 않았다. 엄마한테 분산투자를 이야기했는데 복잡한 것 싫다면서 하나에 다 넣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정희는 "좋은 교훈을 얻었다"면서 쓰라렸던 코인 투자의 기억을 돌아봤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