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이언이 세상을 떠난지 어느덧 16년이 지났다.
故 이언은 2008년 8월 21일 새벽 1시 30분께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7세.
당시 고인은 KBS 2TV 드라마 '최강칠우' 종방연에 참석한 뒤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넘어졌고,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경추골절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사고 직후 구급차가 출동했으나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엔 이미 숨이 멎어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연은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 이듬해 7월 방송된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종업원 황민엽 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시티-무고족구외전', '누구세요'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으며 라디오 '심심타파' DJ로 활동하기도 했다.
공유를 비롯한 '커피프린스 1호점' 주연들이 출연한 2020년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다시스물-커피프린스 편'에서도 고인을 향한 추모가 이어졌다.
이언의 기일에 촬영된 해당 방송에서 공유는 "마음이 너무 아파서 한동안 '커프' 동료들과 일부러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사진=MBC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