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경기를 앞두고 폭우가 쏟아지며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깔렸다. 현재 한화는 3연승을 달리고 있고, NC는 10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청주, 조은혜 기자
(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청주 경기가 정상적으로 개시될 수 있을까.
20일 충북 청주야구장에서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팀 간 11차전이 예정되어 있다. 이날 선발투수로 NC 에릭 요키시, 한화 문동주가 예고됐다.
그런데 이날 경기 개시 약 1시간 30분을 앞두고 청주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방수포가 미처 다 깔리기도 전에 굵은 빗줄기가 야구장을 덮었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했다. 곧바로 방수포는 깔았지만 워낙 기습적으로 폭우가 쏟아진 탓에 경기 개시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엑스포츠뉴스DB
한편 이날 경기 전까지 한화는 3연승을 질주, 시즌 전적 52승2무59패로 7위에 자리해 있다. 10연패 수렁에 빠진 NC는 49승2무61패로 9위에 자리해 있다. 비를 바라보는 두 팀의 표정은 사뭇 다르다.
한화는 이날 페라자(지명타자)~장진혁(중견수)~김태연(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황영묵(2루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이원석(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10연패 탈출이 절실한 NC는 일단 박민우(2루수)~서호철(3루수)~데이비슨(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김휘집(1루수)~박세혁(포수)~천재환(우익수)~김주원(유격수)~최정원(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20일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NC는 에릭 요키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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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