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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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양정아→'싱글맘' 오윤아, 여배우들의 '핑크빛' 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20 19: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미혼인 여배우들이 공개적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해 설렘을 자극한다. 

최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승수와 20년 지기 케미를 넘어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양정아가 직접 소감을 전했다.

19일 양정아는 개인 채널에 "추억이 새록. 많은 응원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김승수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이 만 53세의 나이에도 교복을 입은 채 놀이공원을 방문해 눈길을 끈다.



1971년 7월 25일 같은 날에 태어나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결혼을 암시하는 발언으로 묘한 분위기를 형성해왔다.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네가 자유의 몸이 되니까 자꾸 주변에서 '정아랑 잘해보면 어떠냐'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양정아는 2013년 3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17년 이혼해 '돌싱'이 됐다.

이날 김승수는 "나도 쭉 혼자 살고, 너도 그렇게 되면 재밌게 친구처럼 같이 살래?"라고 깜짝 고백했고, 양정아는 "그때까지 그러면 (같이) 살 수 있어"라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후로도 계속해서 김승수와 묘한 분위기를 보인 양정아의 "응원 감사하다"는 소감에 황신혜가 "언제 날 잡을 거야?"라는 댓글을 달아 '결혼설'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20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신규 예능 '여배우의 사생활'을 통해 51세 예지원, 43세 오윤아, 42세 이수경이 연하남들과 공개 연애를 도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07년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해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 민이를 홀로 키우며 싱글맘의 일상을 공유해오고 있는 오윤아는 인터뷰를 통해 "저한테 아들 민이와 가족이 있는데 남편만 없다. 결혼을 생각한 지 얼마 안 됐다"라고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미혼인 예지원은 제작발표회를 통해 "남자들이 있으니까 설레고 찌릿찌릿한 게 있더라", 이수경은 "이 나이에도 설렐 수 있을까 궁금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놔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세 사람의 모습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최하 경력 20년을 자랑하는 세 사람은 연하남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라 본방송에 관심이 모인다.

돌싱이거나 싱글맘, 4~50대의 나이라는 제약을 넘은 여배우들이 당당하게 공개 연애에 도전하거나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하고 있으며, 이들의 결실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잔 = 엑스포츠뉴스 DB, 양정아, TV조선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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