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이정재가 주역으로 활약한 '애콜라이트'의 뒷 이야기를 더이상 볼 수 없을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의 시즌2 제작이 취소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으로부터 100년 전 고 공화국 시기를 다룬 '애콜라이트'는 스카이워커 사가에서 벗어나는 첫 번째 실사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나 이정재가 아시아계 배우로는 최초로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맡는다는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데드라인과 버라이어티는 "놀랍지 않은 소식"이라는 표현으로 시즌2 제작 취소 소식을 전했다.
초기에는 액션씬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으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스토리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디즈니+의 기대작이었던 '애콜라이트'는 흥행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 때문에 시즌2를 암시하는 떡밥을 많이 남겼음에도 '애콜라이트'는 한 시즌만에 완전히 종영하는 결말을 맞이했다.
한편, 루카스필름은 12월 3일 신 공화국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스켈레톤 크루'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작품은 이전 시리즈와는 다르게 아이들 무리와 성인 남성이 함께하는 탐험물이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