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장인상을 당했다.
로버트 할리는 19일 자신의 계정에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장인 어르신이 오늘 오후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장인어른의 부고 소식을 알렸다.
로버트 할리의 장인은 향년 98세 일기로 별세했다. 앞서 로버트 할리와 장인은 SBS 예능 '백년손님'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으며, 당시 로버트 할리의 장인은 남다른 설탕 사랑으로 '슈가장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미국 유타주 출신 국제변호사다. 1997년 한국에 귀화했으며 유쾌한 입담으로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 2019년 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자숙의 시간을 갖던 그는 최근 아내와 함께 MBN 가상 이혼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사진=로버트 할리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