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 로뎀의집서 38번째 급식 봉사 실천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이 양평 로뎀의집에서 급식봉사와 기부를 진행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지난 17일, 양평 로뎀의집에서 38번째 급식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라온'은 매달 중증장애아동들이 거주하는 양평 '로뎀의집'에 150만 원의 급식비와 다양한 물품을 후원하며, 직접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주방 급식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낙지 10kg, 전복 5kg, 한우(양지) 8kg, 단호박 24kg 등 총 203만 원 상당의 후원이 이루어졌다.



'라온'은 여름 보양식으로 100인분의 전복낙지죽을 준비했으며, 부식으로 불고기, 단호박찜, 새우야채전, 호박나물 등을 제공했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간식(캔디류, 과자류, 우유, 음료수)과 과일(복숭아, 바나나, 샤인머스켓)도 선물했다.

'라온' 측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뜨거운 불 앞에서 전복과 낙지를 손질해 힘들었지만, 로뎀의집 천사들이 보양식을 먹고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조리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온'은 38개월 동안 로뎀의집을 비롯한 다양한 소외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들의 총후원금은 총 1억 2,795만 원이다.

사진 = 물고기뮤직,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