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한데 섹시하다…SF9 표 썸머송 '돈 워리, 비 해피'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SF9이 늦여름을 청량함으로 가득 채웠다. 

SF9(영빈, 유태양, 인성, 찬희, 휘영)은 19일 오후 6시 미니 14집 '판타지(FANTASY)'를 발매했다. 

'판타지'는 SF9을 있게 해 준 팬클럽 FANTASY를 위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자 이들을 향한 멤버들의 속 깊은 메시지가 담긴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돈 워리, 비 해피(곡 ‘Don’t Worry, Be Happy)'로, 청량한 비주얼과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아련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이 멤버 각자의 개성 있는 가창력과 어우러진다.



매 앨범마다 다양한 변주를 줬던 SF9은 여름을 맞아 '청량'을 콘셉트로 돌아왔다. 이번 콘셉트는 멤버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고. SF9는 컴백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번엔 청량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 전이 '비보라(BIBORA)'여서 이번엔 청량을 하고 싶다는 고집이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청량감 가득 담긴 '돈 워리, 비 해피'는 이별 후의 아픈 마음은 잊고 상대방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메시지를 담아낸 가사 인상적인 곡이기도 하다. 

"꼭 행복해라 / 넌 행복해라 / I’m not over you / 잡았던 두 손 놓을게." 



"Baby don’t forget / My last goodbye / 우연히 만나면 인사해 / 잘 가 Goodbye." 등의 노랫말에서 이별한 상대방을 향한 마음이 오롯이 드러난다.

이날 신곡 발매와 함께 뮤직비디오도 베일을 벗었다. SF9의 전매특허 섹시함에 청량함을 더해 매력을 폭발시킨다. 자연스러운 멤버들의 모습에서 여름의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한편 SF9은 다원과 재윤의 입대 등으로 인해 5인조로 컴백했다. SF9의 미니 14집 '판타지'는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