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겸 교수 이다도시가 故 알랭 들롱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다도시는 19일 새벽 "SBS '한밤의 TV연예' 위해서 알랭 들롱 인터뷰를 했을때... 소중한 추억... 부디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기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이다도시가 알랭 들롱과 인터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알랭 들롱이 1996년 자신의 이름을 딴 코냑과 화장품 홍보 차 방한했을 당시 이다도시가 알랭 들롱의 통역을 맡았던 것.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비하인드가 있었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알랭 들롱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자택에서 세 자녀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1969년생으로 만 55세인 이다도시는 1997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으며, 2012년부터 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다.
사진= 이다도시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