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7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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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양정아에 목걸이 선물→깜짝 프러포즈…"같이 살자"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4.08.19 10:50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김승수가 양정아에게 돌직구 멘트를 날렸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친구 이상 연인 이하' 복잡 미묘한 선 타기로 묘한 설렘을 선보였던 김승수와 양정아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설렘과 긴장감이 가득한 상황에 놓여 모두를 술렁이게 했다.

이날 김승수와 양정아는 같은 날 태어난 생일을 기념해 놀이공원 데이트를 마친 후 김승수의 집으로 향해 생일 파티를 가졌다. 

집에 도착한 김승수는 많은 양의 청첩장을 보고 놀란 양정아에게 "내가 결혼한다고 하면 어떨 것 같냐"라고 물었고 양정아는 "이상할 것 같다. 너는 내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어땠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김승수는 "나도 이상했다. 솔직히 내가 너가 결혼할 수 있느냐 없느냐 선택할 수 있다면 난 하지 말라고 했을 것 같다"며 "그냥 그렇게 유쾌하지 않으니까"라며 이유를 덧붙였다.

이어 "내가 예전에 우리 60살까지 둘 다 미혼이면 우리 둘이 친구처럼 살래? 이렇게 물어본 적 있지 않았냐. 그 나이를 당겨볼 생각은 없냐"라고 물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양정아는 "일단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며 상황을 일단락시켰다. 

이후 두 사람은 기습 방문한 김승수의 어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내다 어머니가 집으로 돌아가시자 케이크 와인을 즐기며 본격적인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양정아는 김승수에게 생일 기념 디퓨저를 선물하며 "향기 날 때마다 내 생각하라고 준 거다"라며 달달한 멘트와 함께 김승수를 감동시켰고, 김승수는 프러포즈 때나 볼 법한 목걸이 선물을 양정아에게 건넸다.

이에 양정아는 "너무 예쁜데?"라며 선물을 받아들였고 김승수는 직접 목걸이를 채워주며 둘만의 시간을 이어갔다.

이후 김승수는 "생일이니까 소원 하나씩 들어주는 거 어떠냐"고 제안했고 "이건 너한테만 귓속말로"라며 양정아에게만 들리게 소원을 전했다. 이를 들은 양정아는 "진짜? 뭐라고 해야 되지?"라며 와인을 폭풍 드링킹해 두 사람 사이 무슨 말이 오갔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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