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개봉 3주차에 기적의 입소문 흥행 스코어를 달성하며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일 오전 7시 '파일럿'이 기준 누적 관객수 3,886,375명을 기록하며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로서 '파일럿'은 개봉 3주 차 주말 다양한 경쟁작 속에서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내며 개봉 이후 2주 연속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 및 3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토요일 '웡카' 최종 스코어를 경신해 2024년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른 '파일럿'의 흥행 고공 비행은 개봉 4주차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파일럿'은 안정적인 입소문을 통해 2030 코어 관객층뿐만 아니라 여름을 맞아 극장을 찾는 가족 및 중년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조정석의 파격 변신이 주는 신선한 매력이 초기 입소문 동력이었다면 개봉 이후에는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의 빈틈없는 연기 앙상블과 김한결 감독이 펼쳐 놓은 현실 공감력 터지는 코미디 연출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갈증이 '파일럿'으로 해갈되고 있는 것. 매일 같이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원하고 쾌적한 극장에서 즐기는 '파일럿'은 짧은 바캉스 영화로서 높은 만족도를 제공 중이다.
'파일럿'을 관람한 관객들은 "조정석 말고는 이 연기를 해낼 배우는 없을 것 같다", "안 본 눈을 사서 다시 보고 싶을 정도로 신선한 재미가 가득한 영화", "중학생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세번째 보러 간다", "조정석 코미디 앞으로 여름마다 1년에 한번 개봉했으면 좋겠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극장에서 있는 것도 좋았는데 많이 웃어서 힐링 됐다", "배우들 연기력 대박, 데이트 무비로도 좋고 부모님 보여드리기에도 부담 없다" 등 대중적인 코미디 영화에 대한 만족도 높은 후기를 남기고 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여름 극장가 시원한 흥행을 터트리고 있는 '파일럿'은 상영 중이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