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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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첫 여행부터 산행에 당황 "이렇게 생리얼일 줄 몰랐다"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4.08.18 19:3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준이 첫 여행부터 산을 타게 되자 당황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조세호와 이준이 새 멤버로 합류한 첫 여행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종현PD는 조세호와 이준이 사전인터뷰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던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로 미션을 진행, 결과에 따라 용돈을 지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준은 사전인터뷰 내용대로 1초에 2개씩 하더니 순식간에 40개 돌파하는 듯했지만 자세가 좋지 않아 의심을 샀다.

 

딘딘과 유선호는 이준이 목을 심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목만 왔다갔다 하는 거 아니지?", "목에 펌핑되겠다"고 말했다.

주종현PD도 이준의 팔굽혀펴기를 지켜보더니 "이게 맞는 거냐"며 난감해 했다.

주종현PD는 이준이 125개를 한 상황에서 자세를 지적하며 그 개수를 다 받을 것인지 물어봤다. 멤버들은 고민도 없이 다 받겠다고 했다.

조세호는 윗몸일으키기 100개에 도전했다. 문세윤이 조세호의 다리를 잡아줬다. 문세윤은 조세호가 지쳐가자 힘으로 조세호를 일으켜 100개를 성공시켰다.

주종현PD는 멤버들에게 베이스캠프에 도착할 때까지 아무 때나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를 하면 개당 50원씩 용돈을 주겠다고 했다.



용돈 미션을 마친 멤버들은 같이 차를 타고 움직였다.

김종민은 차 안에서 이준을 응원한다고 밝히면서 "드라마나 영화 무조건 터트려라"라고 얘기했다. 이준은 예상치 못한 부담감에 웃음을 터트렸다.

멤버들은 휴게소에 도착, 용돈 내에서 핫도그, 음료 등의 간식을 사 먹었다. 조세호는 돈이 없어 유선호와 핫도그를 나눠먹고는 "반 개를 먹으니까 더 배고파졌다"고 했다.

멤버들은 이번 여행지역인 완주에 도착해 케이블카를 타고 대둔산을 올라갔다. 

새 멤버 조세호와 이준은 대둔산의 절경에 "느낌이 좋다"고 했지만 17년 차 김종민은 뭔가 쎄하다는 얘기를 했다.

김종민의 예상대로 주종현PD는 "대둔산의 절경은 더 올라가야 보인다"며 지금부터 등반을 시작한다고 했다.



멤버들은 90도 경사의 끝없는 계단과 오르막길에 대화 없이 위로 올라가기만 했다. 

문세윤은 조세호와 이준이 새 멤버다운 의욕으로 앞서 나가자 "천천히 가자. 잘난 척 할래?"라고 말했다.
 
딘딘은 그동안 기존 멤버들도 잘 올라갈 수 있지만 방송이라 힘든 척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세윤은 새 멤버들의 합류 첫 여행부터 힘든 산행이 이어지자 이준에게 "다음주에 안 나오는 거 아니지?"라고 물어봤다.
 
이준은 "당황했다. 이렇게 생리얼일 줄 몰랐다"면서 말로만 들었던 '1박 2일' 생고생 스타일에 혀를 내둘렀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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