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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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이재민 감독-쇼메이커 "BNK 선택 확률 높아. 스프링보다 더 높은 곳 갈 것" [인터뷰]

기사입력 2024.08.18 12:16 / 기사수정 2024.08.18 12:2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DK가 스프링 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을 약속했다.

1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9주 차 토요일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첫 번째 매치는 디플러스 기아(이하 DK)와 KT롤스터(이하 KT)의 세러데이 쇼다운. 경기 결과, DK가 2대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이후에는 디플러스 기아(DK)의 이재민 감독과 '쇼메이커' 허수 선수(이하 쇼메이커)가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두 사람은 승리 소감부터 전했다. 이재민 감독은 "플레이오프 전 마지막 경기였는데, 플레이오프권 팀인 KT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쇼메이커 역시 "플레이오프 전 마지막 경기인데 2대0으로 이겨서 좋다. 남은 플레이오프도 잘 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이재민 감독은 KT전 밴픽 방향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플레이오프 전에 안 해본 픽을 준비했다"라며 "실수가 살짝 나와도 이길 만한 조합으로 구성했다"라고 답했다.

새 패치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 이에 이들에게 패치로 인해 변화할 경기 양상에 대해 질문했다. 이재민 감독은 "아직 그 버전을 연습해 보지 않아 정확히는 모르겠다"라며 "다음 패치는 생각보다 변화가 크다. 미드 AD 너프, 데스타이머 변경으로 인해 픽의 난이도, 밸류의 배분 등이 중요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쇼메이커는 "해봐야 알겠지만, 팀마다 다양하게 밴픽이 나올 것 같다. 플레이오프 버전이 좀 더 재밌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DK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이에 이재민 감독에게 시즌 총평도 질문했다. 그는 "T1과 젠지를 못 이겨서 아쉽다"라며 "전반적인 게임단의 성장은 수확인 것 같다"라고 자평했다.

정규시즌을 3위로 마무리해 플레이오프 상대 지명권을 획득한 DK. 이재민 감독은 "BNK 피어엑스를 뽑을 확률이 높다. KT도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BNK가 확률이 높다"라고 말했다.

이후에는 쇼메이커에게 팀의 리더로서 서머 시즌 총평을 질문했다. 이에 그는 "솔직히 제가 리더의 자질을 갖추고 있는 것 같진 않다"라며 "최대한 팀 분위기를 좋게 하면서 제 역할을 잘하는 데 집중한 시즌이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재민 감독은 "새 패치에서 여러 부분이 바뀌어서 그에 맞춘 티어 정리와 상대팀 분석을 잘해야 할 것 같다"라며 "플레이오프를 잘 준비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쇼메이커 역시 "잘 준비해서 스프링 시즌보다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2024 LCK 서머'는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사진 = LCK 플리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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