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2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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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kg 넘게 살찌웠다"…AOMG 떠난 쌈디, '흠뻑쇼'서 확 달라진 비주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18 08: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래퍼 쌈디(사이먼 도미닉, 본명 정기석)가 달리진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쌈디는 지난 17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4 - 인천' 공연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그는 화이트 컬러의 셋업 트레이닝 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이전과 달리 다소 통통해진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여전히 강렬한 랩과 현란한 무대 매너로 'Dax4', 'Simon Dominic'(사이먼 도미닉), 'GooseBumps'(구스범프), '중2병', '니가 알던 내가 아냐' 등 무대를 펼쳤다. 



이어 쌈디는 "힙합을 하고 있는데 저는 아직까지 중 2병 걸린 상태로 힙합을 하고 있다"라며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지금 살을 찌우고 있다. 55kg 이었다가 70kg 넘게까지 찌웠다. 여러분들이 알던 예정에 내가 아니다"라고 달라진 근황을 공개하며 이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쌈디는 "발라드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예고하며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를 열창했고, 래퍼가 아닌 보컬로서의 출중한 실력까지 덤으로 과시하며 공연장의 관객들의 색다른 감성 무대를 보여줬다. 

앞서 쌈디는 지난 5일 오랜 시간 몸 담아온 AOMG과의 전속계약을 마치며 이별을 알렸다. AOMG 측은 "사이먼 도미닉의 전속 계약이 2024년 7월 29일 자로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알렸다.



이어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AOMG를 빛내준 그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AOMG는 앞으로도 그의 새로운 도전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쌈디는 지난 2014년 AOMG 대표로 취임해 박재범과 공동 대표로 재직했다. 이후 2018년 대표직을 내려놓고 음악 및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활약했지만 여전히 AOMG 일원으로 함께 하며 몸담아왔다. 

AOMG를 떠난 쌈디는 계획적인 증량으로 달라진 모습으로 달라진 행보를 예감하게 만들었다. '싸이 흠뻑쇼'에서 의미심장한 행보를 예고한 쌈디는 이후 어떤 소식을 전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피네이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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