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변요한이 음주 후 살인을 저질렀다는 혐의로 체포됐다.
1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서는 고정우(변요한 분)가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정우가 수능이 끝난 후 음주 상태로 창고에서 친구 박다은, 심보영을 죽인 죄로 경찰에 연행됐다.
고정우는 "친구 심보영을 죽였냐"는 경찰의 심문에 "아니요. 아니요"라며 강력하게 부인했고 창고에 간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흙이 잔뜩 묻은 고정우의 신발이 나왔고 경찰은 고정우가 술을 마셔 필름이 끊긴 상태가 되어 본인이 한 짓을 기억 못 한다고 판단했다.
이후 면회를 온 어머니(김미경)의 "네가 죽였어?"라는 질문에 고정우는 "나 아니야 엄마. 나 절대 아니야"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애들 죽어갈 때 너 뭐했어?"라는 어머니의 질문에 그는 "몰라 나 잔 것 같아. 아무 기억이 안 나. 모르겠어"라며 눈물을 쏟았다.
"진짜 네가 죽인 거야?"라며 자리를 뜨는 어머니에 그는 "엄마 나 어떻게 해"라고 소리를 치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사진=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