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미스터로또' 홍지민이 독립유공자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다.
16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광복 79주년을 기념해 '대한 독립 만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에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으로 나라를 지킨 독립유공자들의 후손 송대관과 홍지민이 스페셜 용병으로 출격한다.
송대관은 '멋의 민족'으로, 홍지민은 '흥의 민족' 용병으로 나서 멤버들과 불꽃 튀는 노래 대결을 펼친다.
이날 최수호는 할아버지 고(故) 장병택 선생님이 월남전에 참전했던 국가유공자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최수호와 생전 할아버지의 모습이 최초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할 예정.
특히, 국가유공자 핏줄끼리의 맞대결이 성사돼 눈길을 끈다. 최수호와 독립유공자 후손인 홍지민이 노래 대결을 펼치는 것. 홍지민은 독립유공자 고(故) 홍창식 선생님의 막내딸이다.
이에 홍지민은 "아버지는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독립 운동을 하셨다. 제가 배우로 성공한 것을 못 보시고 돌아가셨다"라며 눈시울을 붉힌다.
이어 두 사람은 애국심을 뜨겁게 자극하는 무대로 안방에 감동을 안긴다. 먼저, 최수호는 어머니가 직접 만든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서유석의 '홀로 아리랑'을 폭풍 열창한다.
홍지민은 뮤지컬 배우 4인과 함께 완성한 '아름다운 강산' 무대로 역대급 명장면을 만들어냈다는 후문.
과연 두 국가유공자 후손 가운데 승자는 누구였을지. 8월 1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미스터로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TV CHOSUN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