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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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아야네, 진통 19시간→신생아 미모 깜짝…"눈을 바로 떴어" [종합]

기사입력 2024.08.16 14:2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아빠는 꽃중년'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19시간 진통 끝 아이를 출산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첫 딸을 품에 안은 이지훈과 그의 아내 아야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아야네는 출산할 때 힘을 못쓸까 봐 무통주사를 맞지 않고자 했지만, 의료진의 권유로 무통주사를 맞기로 결정했다.

수축 강도가 110을 넘어가고, 자궁경부는 9.5cm가 열리며 19시간의 진통을 겪은 아야네.

아야네는 산소마스크까지 낀 채 힘주는 연습을 하다가 위액까지 토할 정도로 힘들어 했다. 어느새 진통 18시간 50분이 경과하자, 마지막 분만 과정이 진행됐다. 침착하게 힘을 준 아야네와 의료진의 노력으로 18시간 54분 만에 젤리가 태어났다.

이에 이지훈은 감동 섞인 목소리로 "젤리야 보고 싶었어"라고 말하며 탯줄을 잘랐다. 태어난 젤리(태명)를 보며 쭈글쭈글한 게 하나도 없어. 엄마 뱃속에 오래 있었는데"라며 딸의 미모에 감탄을 표했다.

3.2kg로 태어난 젤리. 이지훈은 아야네에게 "진짜 수고했다 우리 아기"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젤리가 눈을 부릅 떴고 "눈을 바로 떴다"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패널들 또한 "너무 예쁘다"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이지훈씨도 코가 크지 아내 눈크고 하니까"라며 공감했다.

이지훈은 "이목구비가 어떻게 이렇게 생겼냐"며 "초음파 사진이랑 똑같다"고 말했다. 의료진들 또한 "너무 예쁘다"라고 이야기했다. 간호사는 "가족사진 한장 찍어주겠다"라고 말했고, 가족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김구라는 "인형이야 인형"이라며 신생아임에도 뚜렷한 이목구비를 보여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지훈은 "갓 태어난 아이 아닌거같다"고 말했고, 소이현 또한 "원래 갓 태어나면 군고구마 같다. 빨갛고 쪼글쪼글하고. 근데 너무 예쁘다"라며 공감했다. 김용건은 "엄마 아빠 닮아서 또렷하다"고 말했다. 

아이를 출산하자마자 모유수유를 진행한 아야네. 소이현은 "제왕절개 산모들이 제일 하고 싶은 게 저거다. 태어나자 모유 수유해야 하는데 우리는 이틀까지 누워있어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목청껏 우는 젤리의 모습에 패널들 또한 뭉클한 눈물과 박수를 보냈다. 젤리는 태어나자마자 눈을 뜬 채 엄마, 아빠와 첫 눈맞춤하며 완성형 미모를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지훈은 2021년 미우라 아야네와 결혼, 지난달 17일 딸을 얻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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