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채정안이 김지석에게 플러팅을 했다.
15일 방송된 ENA '현무카세'에는 배우 채정안과 오나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채정안은 "내가 작년에 김동욱 배우 결혼식 애프터 파티에 초대 받아서 갔었다. 근데 지석이가 와서 반가워서 막 인사를 하고 싶은데 지석이 옆에 여성 분들이 쫙 둘러싸고 있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근데 나는 너무 반가운 마음에 손을 흔들고 있었는데 지석이가 나를 볼 수 없었다"라며 "조금 있다가 지석이가 딱 일어났는데, 주위에 막 아우라가 있더라. 애가 너무 근사하더라"라고 말했다.
또 "솔직하게 지석이만 보였다"라고 말해 김지석을 당황케 했다.
김지석은 "누나 이거 뭐 플러팅이냐. 심쿵했다"라며 "이렇게 얘기하시니까 약간 선덕선덕하네"라며 설렌 모습을 보였다.
이어 "누나 그때 일부러 저 데리고 가신 거냐"라며 의미 부여를 시작했다.
이에 채정안은 "내가 라이터가 없어서 너 데리고 간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지석은 12살 연하의 배우 이주명과 지난 14일 열애를 인정했다. 김지석은 1981년생, 이주명은 1993년생이다.
사진=ENA '현무카세'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