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스페인에 분식집을 오픈한다.
15일 홍진경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에는 '홍진경이 스페인에 한국 분식집을 차린 이유는?(+손미나 아나운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업로드와 함께 홍진경은 "만재님들 안녕하세요~ 홍진경입니다. 25년 동안 식품 회사를 운영하면서 언젠가는 우리 한식을 세계에 알리는 한식당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싶다는 꿈을 꿔왔는데요. KBS 전 아나운서 손미나 언니와 운명 같은 만남 끝에 스페인에서 분식집을 열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낯선 곳에서 처음 시작해보는 일이라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요. 한식을 전세계에 알리고 싶은 저희의 진심이 만재님들께 또 세계인에게 닿았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홍진경은 3개월 전 손미나와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며 "마침 언니가 한국 음식을 갖고 프랜차이즈 식당을 하고 싶어하는 사장님을 알고 있어서 연결을 시켜줬다. 그분과 미나 언니와 제가 유럽에서 프랜차이즈 식당을 오픈하기 위해서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손미나는 "아직 여기가 불모지다. 한국 음식에 대한 사람들의 니즈, 관심은 있는데 한국 식품 기업이 스페인에 제대로 진출한 게 아직 없다"며 홍진경의 사업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후 홍진경은 손미나의 도움을 받아 복잡한 허가들을 통과하는 데에 성공했고, 사업 관계자들을 만나 직접 한식 요리를 선보였다. 더불어 손미나는 몬세라트 수도원에 한국 음식을 넣을 것이라며 "나는 홍진경과 손미나의 한국 음식을 거기다가 넣고 싶다. 나는 엄청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분들 만나는 것 자체도 힘든데. 여름 휴가인데 오기로 했다"고 자신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공부왕찐천재'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