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에서 만난 사실로 화제를 모은 BJ 과즙세연(인세연)이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서 수입을 직접적으로 밝힌 부분이 주목 받고 있다. 또 허위사실과 비방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뜻도 거듭 밝히고 있다.
과즙세연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했다.
5회 방송 중 제한 시간 60분 동안 여러 개의 해시태그 중 자신에게 맞는 키워드를 쟁취하는 게임에 참여한 과즙세연은 '#1등'이라는 해시태그를 선택한 뒤 "작년 아프리카TV 데이터 여캠 통틀어서 1등이었고, 수입도 1등이었다. 받은 수입은 32억 정도 된다"고 자신 있게 공개했다.
또 다른 키워드로 '#폭로'를 선택한 과즙세연은 "전 남자친구가 친한 언니와 같이 간 여행을 열혈 회장과 갔다고 폭로를 해서 인방갤(인터넷 방송 갤러리)에 한참 몇 달 동안 난리가 난 적이 있다. 그래서 이 폭로라는 해시태그가 저랑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토론 배틀에 나선 과즙세연은 '외모 VS 양질의 콘텐츠'를 주제로 토론에 나섰고, "외모가 되면 성공을 하고 그 다음 노력으로 콘텐츠를 만들면 더 시너지가 난다. 그게 더 좋지 않을까"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사배와 인사이트 배틀 1대1 대결을 펼친 과즙세연은 이사배에게 패했고, 파이널 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편 최근 과즙세연은 미국의 길거리를 소개하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의 동행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지난 11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을 "월드스타 과즙"이라고 칭한 과즙세연은 "횡단보도 사진 한 장으로 유명인이 됐다. 넷플릭스 홍보도 되고, 복귀도 했다. 성공했다"며 인지도 상승에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또 방시혁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저의 언니와 방시혁 의장이 아는 사이"라며 "하이브를 사칭한 DM이 와서 당시 언니와 친분이 있던 방시혁 의장에게 알아봐달라고 했다"고 얘기했다.
방시혁과의 관계 해명에도 수많은 억측들이 이어지자 과즙세연은 "저에 관한 허위사실 및 비방 등의 악성 게시글(댓글 포함)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 = 넷플릭스, 과즙세연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