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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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16년 커피 광고'로만 전해지는 근황…홍경·이재인 새 모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14 18:24 / 기사수정 2024.08.14 18: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원빈이 16년 간 모델로 활동했던 커피 광고에서 하차한 소식이 전해진 후 새로운 모델을 향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원빈이 모델로 활동했던 동서식품은 맥심 티오피(T.O.P) 브랜드의 새 모델에는 배우 홍경과 이재인이 발탁돼 지난 9일부터 송출된 유튜브 광고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원빈이 이 브랜드의 모델 계약이 종료됐다는 내용은 지난 4월에도 한 차례 전해진 바 있다.

원빈은 2008년 T.O.P의 첫 광고인 '키스를 부르는 커피' 편을 통해 해당 제품의 모델 활동을 시작, 최장수 모델로 활약해 왔다.

원빈이 이 광고를 통해 말했던 "네가 그냥 커피였다면, 이 사람은 내 T.O.P(티오피)야"라는 카피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브랜드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최근 마케팅 전략에 변화를 꾀하며 MZ 세대와의 소통 접점을 늘리기 위한 각 브랜드들의 고민이 깊어지면서 원빈도 무려 16년 간 활약해왔던 브랜드와의 모델 계약을 마무리하게 됐다.



원빈의 아내이자 동료인 이나영도 24년 간 모델로 활동한 '맥심 모카골드' 광고는 1990년 생인 박보영이, '맥심 슈프림골드' 새 모델은 인기 아이돌인 아이브의 안유진이 맡았다.

1996년 생인 홍경과 2004년 생인 이재인 역시 이번 커피 광고를 통해 MZ 및 다양한 세대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있는 중이다.

커피 광고 모델 계약 종료 소식을 통해 14년 간 작품 활동 공백기를 갖고 있는 원빈의 근황에 대한 궁금증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원빈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 작품 활동이 없는 상태이며, 2015년 배우 이나영과 결혼한 뒤 최근까지 모델로 활동했던 커피 브랜드 광고 등을 통해서만 얼굴을 비춰왔다.

지난 6월에는 주연작 '태극기 휘날리며'가 개봉 20주년을 맞아 재개봉하며 강제규 감독과 또 다른 주연 장동건이 시사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관객들을 만났지만, 원빈의 모습은 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강제규 감독은 "사실 연락을 한 지가 거의 4~5년 정도 돼서 (그 사이) 전화번호가 바뀐 것 같다"며 연락이 닿지 않은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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