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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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로드, 3경기 만에 13호 폭발...4월 신기록 ‘-1’

기사입력 2007.04.24 17:48 / 기사수정 2007.04.24 17:48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알렉스 로드리게스(32,뉴욕 양키스)가 3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며 13호째를 기록했다.

로드리게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템파베이 데빌레이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3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해 템파베이 선발 케이시 포섬에게 첫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로써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18경기 만에 13개의 홈런을 날리며 알버트 푸홀스가 지난 시즌 기록한 메이저리그 4월 최다 홈런 신기록인 14개에 1개 차이로 다가섰다.

지난 21일 보스턴과 경기에서 보스턴의 에이스 커트 실링에게 홈런 2개를 친 후 2경기 동안 홈런포를 가동하지 못한 로드리게스는 이날 경기 2회 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포섬의 5개째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뜨거운 4월을 보내고 있는 로드리게스는 1998시즌 기록한 4월 최다 타점인 35타점에 3개 차로 다가섰고, 연속경기 안타기록도 23경기(2006시즌 5경기 포함)로 늘렸다.

로드리게스가 과연 언제까지 타격상 승세를 이끌어 갈 수 있을지 전 세계 야구팬이 집중하고 있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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