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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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X = 날린 금?" 배진영, 왕따설+오해 발언에 '적극 해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14 16: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CIX, 워너원 출신 가수 배진영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배진영은 최근 유료 팬플랫폼 프롬 메시지를 통해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얼른 좋은 소식 전해주려고 계속 고민하고 생각하고 지내고 있었다. 주변에서는 다 천천히 생각하라고 하는데 난 그게 안된다. 시간이 금인데 말이야. 그동안 날린 금도 많은데"라고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치고 이후 행보에 대한 조급함을 전했다. 

하지만 "날린 금이 많다"는 배진영의 발언에 대해 일부 팬들이 CIX로 활동한 시간에 대해 표현한 것이 아니냐며 지적이 이어졌다. 

배진영은 지난 5일  C9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을 만료했고, CIX를 탈퇴했던 바.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연이어 CIX로 데뷔하며 최근까지 활동했던 배진영이 그룹 활동 시간에 대해 비하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확산됐다. 

이에 배진영은 지난 13일 프롬 메시지에 "먼저 저의 서툰 언행에 상처 받으신 분들께 사과드린다. 조금 많이 와전되고 오해가 생겨 당황스럽긴 하지만 앞으로 제가 언행을 더 조심하도록 하겠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배진영은 "어떤 이유던 간에 상처 받으신 분들이 계시면 내가 잘못한 게 맞으니까 사과하는 게 맞다. 오해를 하게 만든 제 잘못"이라며 재차 사과했다. 

또한 배진영은 CIX 멤버들과의 불화 및 왕따설 등에 대해서도 간적접으로 해명했다. 앞서 지난해 해외 투어에서 배진영이 말할 때 일부 팬들이 다른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거나 물통을 던지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다른 멤버가 웃는 모습이 이어져 왕따설 및 배척설이 확산됐다.

배진영은 "멤버들이랑도 연락 잘하고 있다. 최근에 현석이 영상 올린 것도 봤다. 병곤이 형과는 어제 영통하고. 여전히 웃긴 우리 삐엑스. 승훈이 형은 해외에 있고 용희는 운동하고 다니고 한답니다. 다 제가 알아서 잘 합니다"라며 멤버들의 근황을 전하며 여전한 친분을 자랑하는 방식으로 간접적으로 왕따설을 불식시켰다. 

한편, 배진영은 2017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시즌 2’에서 워너원으로 데뷔, 이후 2019년 CIX로 재데뷔했다. 지난 1일 C9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했으며, 이후 CIX는 BX, 승훈, 용희, 현석의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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