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여의도, 윤현지 기자) 'DNA 러버' 배우들이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에서 TV조선 주말드라마 'DNA러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최시원, 정인선, 이태환, 정유진과 성치욱 감독이 함께했다.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정인선 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이날 최시원은 슈퍼주니어 L.S.S.의 특별출연에 대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이특, 신동 씨가 매일 걱정하면서 '드라마는 어떠니, 언제 끝나니, 고생 많지'라고 물어봐 준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두 분이 바쁜 와중에도 카메오로 나와줬다. 이특 씨는 매번 나오려고 했는데 일정이 바빠 힘들게 됐다"라며 "두 분은 다음 작품에도 나오지 않을까"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한 'DNA러버' 시청률 공약으로 "7.5%가 넘으면 기자분들 중 한분을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을 데려가실 거다. 방송국과 제작사가 아닌 본인의 사비로 두 명까지 가능하다고 하더라. 그럼 따뜻한 마음으로 홍보를 해주시지 않을까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10%는 감독님과 제가 같이 손잡고 광화문에서 한복을 입고 드라마 주제가를 부르며 외국인들과 대동단결하지 않을까. 이건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해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작품을 보시면서 잃어버린 사랑도 찾으시고,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들을 따뜻하게 바라보기 때문에 한 번 더 고민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라며 "인생이 많이 녹여져 있는 드라마이니 보시면서 많이 고민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작품을 통해 얻었으면 하는 이야기에 대해 말했다.
'DNA 러버'는 오는 17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에서 첫 방송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