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0 22:41 / 기사수정 2011.09.11 19:5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친형 김성동 씨를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은 추석특집으로 스타들의 가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구라의 형 김성동 씨가 출연해 화제가 되었다. MC 김국진 이경규가 외모가 붕어빵 같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사람들이 많이 닮았다고 하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구라의 형은 방송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사실 어머니께서 현동이(구라) 방송에 나오면 항상 전화를 한다. '왜 방송을 삿대질하면서 하냐' '출연자에게 왜 면박을 주냐' 등이라고 걱정해 오늘 어떻게 하는지 직접 보려고 나왔다"고 말했다.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은 집안의 특별한 점에 대해 "의심도 유전"이라며 "아빠만이 아니라 할머니부터 가족 전체가 의심 전문가다. 한번은 고깃집에 갔는데 분명히 국내산이라고 적혀있었지만 할머니가 사장에게 '이거 국내산 맞아요?' '냉면 직접 뽑는 거 맞아요?'라고 물어봤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김구라가 형에게 콘도를 예약해줬지만 의심을 놓지 않고 계속해서 김구라에게 콘도를 예약한 게 맞는지 열 통 넘게 전화해 확인을 했다는 에피소드도 전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히려 김구라 보다 형이 더 웃기다", "집안 자체가 김구라랑 성격들이 다 비슷하네", "김구라 어머니도 보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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