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0 19:20 / 기사수정 2011.09.10 19:2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김선아와 이동욱이 아름다운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시한부 사랑을 나눈다.
SBS 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가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김선아와 이동욱이 감미로운 러브라인을 선보이며 예측할 수 없는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여인의 향기' 제작팀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좀 더 의미 있는 연지커플(김선아-이동욱)의 마지막 행보를 위해 제주도를 방문했다.
이날 김선아와 이동욱은 제주도 돌담길을 따라 신나는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며 완도에서의 추억을 되새겼다. 과거 완도에서 풋풋한 자전거 키스로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이 이번 돌담길 자전거 데이트에서도 키스를 나누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또한, 김선아와 이동욱은 제주도 금능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감미로운 탱고 키스를 선보였다. 탱고를 통해 사랑의 깊이를 더해왔던 만큼 연지 커플에게 탱고는 빼놓을 수 없는 사랑의 매개체다.
특히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찾아갔던 일본 오키나와에서 노부부의 탱고를 보고 삶의 의욕을 드러냈던 연재(김선아)가 지욱(이동욱)과 함께 어떤 느낌의 탱고를 선보일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연지 커플은 해질녘 해변의 고즈넉한 풍경에서 맨발로 '탱고키스' 장면을 연출했다. 황홀하게 펼쳐지는 풍경에 제작진마저 감탄했다는 후문.
이와 관련해 제작사 측은 "촬영 당일 화창한 날씨가 이어진 덕분에 아름다운 제주도 풍경은 물론 연재와 지욱의 황홀한 데이트 모습들도 완벽하게 담아냈다"며 '시한부 러브'를 그려내는 연지커플의 절절한 듯 가슴 설레는 '여인의 향기'에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총 16부작으로 마무리되는 SBS 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는 10일, 11일 밤 09시50분 최종회 2회가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선아, 이동욱 ⓒ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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