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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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슈가 챌린지' 파장 계속…"안티 자작극" 주장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12 18:41 / 기사수정 2024.08.12 18:4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술을 마신 뒤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로 연일 시끄러운 가운데, 일부 해외 팬들이 그를 지지한다며 음주 운전 인증 챌린지를 확산시켜 파장이 더욱 커졌다. 그러나 이를 두고 방탄소년단 안티팬들의 자작극이라는 주장도 등장, 여러 의견을 낳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해외 팬들을 중심으로 '슈가 챌린지'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차량 내에서 술병을 들고 있는 인증 사진을 남겨 충격을 안겼다. 

이들은 "슈가와 방탄소년단을 응원한다" "언제나 함께하겠다" 등의 멘트를 남겨 논란 속에서도 굳건한 신뢰의 지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대중의 눈길은 싸늘하다. 아무리 슈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의 마음이 크다 하더라도 현재 슈가는 만취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탄 혐의로 경찰 입건된 상황인 만큼 팬들도 자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런 가운데, 이를 듣고 안티 팬들의 자작극이라는 주장도 잇달았다. 심지어 슈가를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사실 조롱이라는 의견도 등장했다.



그동안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인기를 누리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왔고, 아미(팬덤) 역시 모범적 팬덤의 좋은 예가 되어 바람직한 본보기를 보여왔던 바. 

이에 대한 반감이 큰 안티팬들이 이번 기회를 이용해 방탄소년단에 대한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만들고, 아미에 대한 반감도 키우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뒤따른다. 

하지만 안티팬의 장난질이든 역바이럴의 음모든 간에 슈가는 지금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상황. 더욱이 이번 일로 슈가는 물론 방탄소년단이 이제껏 쌓아온 명성과 위상까지도 흔들리는 위기에 처했기 때문에 잘못에 대한 대가는 반드시 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넘어진 채 발견, 다음날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슈가의 음주 경위, 음주량 등을 조사하기 위해 그를 다시 불러 조사할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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