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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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서울서 팬미팅 투어 마무리 "계속 성장할 것"

기사입력 2024.08.12 15:1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첫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데뷔 한 달여 만에 해외 투어를 소화하며 새로운 글로벌 아이콘다운 존재감을 톡톡히 각인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0~1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첫 팬미팅 투어 '시 유 데어(SEE YOU THERE)'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5월 도쿄를 시작으로 7개 도시, 12회에 걸쳐 3개월간 진행된 여정을 국내 팬들과 함께 마침표 찍는 자리였다. 

폭발적 함성 속 '쉬시(SHEESH)'로 포문을 연 멤버들은 '라이크 댓(LIKE THAT)', '배터 업(BATTER UP)', '포에버(FOREVER)' 등 파워풀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고, '드림(DREAM)',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 무대에서는 감성적 보컬로 짙은 여운을 남겼다.



전원 핸드마이크를 사용하며 '몬스터(MONSTER)'다운 독보적 실력을 뽐내던 멤버들은 팬 코너에서는 '베이비(BABY) 같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팬심을 달궜다. 이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다채로운 게임과 이벤트는 몬스티즈(팬덤명)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베이비몬스터는 리앙코르까지 거침없이 내달렸고 팬들 역시 열렬한 호응으로 화답했다. 멤버들은 "이번 투어를 통해 팬분들과 더 가까워지고, 수많은 함성 소리를 들을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우리가 무대에 설 수 있는 것은 몬스티즈 덕분이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는 팀이 될 테니 곁에서 꼭 지켜봐 달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번 공연은 환경적·사회적 영향을 고려한 지속가능공연으로 진행됐다. '유어 그린 스텝(YOUR GREEN STEP)' 부스를 통해 관객의 이동·숙박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측정했고, 모니터링과 정보·시설 접근성 관리 등 지속가능공연의 7가지 원칙을 이행하며 모두가 즐기는 공연을 위한 YG의 약속을 실천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이달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한다. 올 가을에는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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