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7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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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목말랐다…올림픽 끝나자마자 프미나·백현→영탁 '컴백 러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12 16: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이 12일(한국시간)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며 메달 순위 8위로 올림픽을 마쳤다.

파리 올림픽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스포츠에 눈을 돌리는 동안 가요계는 잠시 정전 상태였다. 파리 올림픽 화제성에 컴백이 묻힐까 적지 않은 우려를 내비친 것. 파리올림픽이 끝난 이후 기다렸다는 듯 아티스트들의 컴백 소식이 쏟아지는 중이다. 

먼저 '소속사 방치 논란'에 휩싸였던 프로미스나인이 이날 오후 6시 세 번째 싱글 앨범 '슈퍼소닉(Supersonic)'을 발매한다. 앞서 멤버들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왜 이렇게 활동을 못 할까?", "슬프다" 등의 발언으로 오랜 공백기에 허심탄회한 심경을 드러낸 바. 



'슈퍼소닉'은 지난해 6월 낸 정규앨범 '언락 마이 월드(Unlock My World)' 이후 1년 2개월 만의 신보로, 멤버들의 시원시원한 음악과 퍼포먼스,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대중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충분하다. 

오마이걸은 오는 26일 미니 10집 '드리미 리조넌스(Dreamy Resonance)'로 1년 1개월 만에 컴백한다. 

여름마다 '던 던 댄스(Dun Dun Dance)', '살짝 설렜어', '돌핀(Dolphin)', '여름이 들려' 등 히트곡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오마이걸이 오랜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만큼 '콘셉트 장인' 수식어를 지킬 수 있을지 기대해 볼 만하다. 



같은 날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4집 '시네마 파라다이스(CINEMA PARADISE)'로 청춘의 정수를 보여준다. 지난 5월 '필 더 팝(Feel the POP)' 이후 약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하게 된 제로베이스원은 운명적 만남 후 첫눈에 반한 청춘 3부작을 성공적으로 그려낸 데 이어 신보를 통해 영화 같은 이야기를 시작한다.  

백현은 오는 9월 6일 네 번째 미니앨범 '헬로, 월드(Hello, World)'로 오랜만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돌아온다. 앞서 백현은 지난달 열린 앙코르 콘서트에서 9월 컴백을 깜짝 예고한 바 있다. 

'헬로, 월드'는 지난 2021년 발매한 '밤비(Bambi)' 이후 3년 6개월여 만의 신보이며, 백현이 첸, 시우민과 함께 SM을 떠나 INB100에 새 둥지를 틀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뜻깊다. 그간 R&B, 댄스,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내 '만능 보컬리스트'라는 평을 받으며 솔로로 입지를 구축한 백현이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영탁은 오는 9월 3일 가요계에 전격 컴백한다. 지난해 8월 발표한 정규 2집 '폼(FORM)'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앨범명 '슈퍼슈퍼(SuperSuper)'는 은하계 어딘가에서 당당하게 빛을 내는 행성의 에너제틱한 포스를 담고 있다.

컴백 로고 모션을 통해 새 앨범의 분위기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멜로디와 가사가 일부 공개된 가운데 영탁의 신곡은 비트감 넘치는 멜로디 속에 '슈퍼슈퍼'라는 구절이 리듬감 있게 반복돼 중독성 강한 이지리스닝 계열을 예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오는 19일 엔믹스는 지성물질의 화학 기호를 차용한 미니 3집 '에프이쓰리오포: 스틱 아웃(Fe3O4: STICK OUT)'으로 특유의 독창적 음악과 그룹 세계관으로 가요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트와이스 막내 쯔위는 나연, 지효에 이어 데뷔 9년 만에 솔로앨범 '어바웃 쯔(abouTZU)'로 본격 솔로 데뷔에 나선다. 타이틀곡 '런 어웨이(Run Away)'는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각 소속사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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