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1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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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데뷔' 최준희, 故최진실 판박이…먹먹함 부른 런웨이 위 얼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12 12: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故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모델로 데뷔하며 런웨이 위에서 생전 엄마와 닮은 훌쩍 성장한 얼굴을 보이며 주목 받았다.

최준희는 지난 10일 오후 열린 '뉴뉴컬렉션&콘테스트'에 모델로 등장했다.

이날 최준희는 회색빛이 눈에 띄는 의상을 입고 차분한 표정으로 당당하게 런웨이를 활보했다.



양 팔의 타투, 이마를 모두 드러내고 앞머리 두 가닥으로 포인트를 준 헤어스타일과 볼터치를 더한 메이크업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한 최준희는 조명 아래에서 엄마인 故최진실과 더욱 닮아 보이는 이목구비로 시선을 모았다.

앞서 자신의 SNS에 "런웨이 준비하느라 바짝 몸말리기. D-Day"라는 글을 게재했던 최준희는 가녀린 보디라인이 돋보이는 모습으로도 성공적인 런웨이 신고식을 마쳤다.

특히 이 자리에는 최준희의 오빠인 지플랫(최환희)도 자리해 최준희를 응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최준희는 "2024 NEW NEW COLLECTION. 감사합니다. 제가 아끼는 타투도 하나의 패션으로 조화롭게 코디해주신 디자이너님"이라는 글을 남기며 소감을 덧붙였다.

특히 이번 런웨이 위 최준희의 얼굴은 평소 SNS를 통해 전해왔던 어느 정도의 보정이 더해진 사진이 아닌, 가장 현실에 가까운 최준희의 진짜 얼굴을 엿보게 해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준희의 모습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엄마랑 더 닮아 보인다", "클수록 엄마 판박이네", "자꾸 故최진실 얼굴과 겹쳐 보여서 괜히 더 먹먹" 등 최준희의 모델 데뷔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전했다.



2003년 생인 최준희는 자신의 키를 170cm라고 밝힌 바 있다.

최준희는 16살 당시 루푸스병을 진단 받고 치료를 위해 복용한 스테로이드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96kg까지 늘어난 몸무게를 고백했으며, 극심한 관절통과 부종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성인이 된 이후까지 꾸준한 운동과 함께 하는 건강 관리를 통해 무려 44kg를 감량한 사실을 알리면서 누리꾼과 다이어트 팁을 공유하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고관절, 골반 염증으로 하체 운동 금지령 내려짐. 진짜 지금 굉장히 막막하고 우울해짐"이라고 심경을 고백하며 운동을 이어가고 있는 근황을 전했고, 10000보 걷기 등 일상 속 운동으로 다이어트한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 선명한 갈비뼈 라인까지 눈에 띄는 보디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면서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도 공개했다. 날씬함을 넘어선 깡마른 보디라인에 최준희의 노력을 칭찬하는 응원과 함께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시간을 더해갈수록 엄마의 얼굴과 닮은 미모를 자랑하며 조금씩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최준희의 행보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도 계속해서 이어지는 중이다.

사진 = 최준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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