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영화 ‘행복의 나라’가 개봉을 앞두고 이틀 연속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행복의 나라’가 11일에 이어 오늘(12일)까지 이틀 연속 전체 예매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흥행 추이가 주목된다.
이는 동시기 개봉작인 ‘빅토리’, ‘에이리언: 로물루스’, ‘트위스터스’뿐만 아니라 ‘파일럿’, ‘사랑의 하츄핑’, ‘리볼버’ 등 다양한 장르의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만든 결과로, 치열한 여름 극장가에 단연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개봉을 통한 흥행 몰이에 기대를 더한다.
특히 조정석은 ‘파일럿’에 이어 ‘행복의 나라’에서 재판에 뛰어든 ‘개싸움 일인자’ 변호사 정인후 역으로 완전히 변신해, 전혀 다른 새로운 캐릭터로 올여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행복의 나라’는 10.26 대통령 암살 사건으로 인해 벌어진 재판을 중심으로 역사의 소용돌이 속 다양한 양상의 인물들을 보여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의 현장으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조정석, 이선균, 유재명 등 배우들의 열연과 그들이 만들어낸 숨막히는 긴장감, 1979년 거대 권력에 의해 졸속으로 진행되어야 했던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 소재, 추창민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력이 어우러진 ‘행복의 나라’를 향해 실 관람객들은 “영화 디테일 미쳤다”, “오랜만에 가슴을 울리는 느낌” 등의 호평을 보내고 있어 ‘행복의 나라’의 흥행에 기대를 더한다.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행복의 나라’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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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