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8.11 17:00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박서준의 서울 팬미팅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프랑스 등 각국 팬들이 운집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후 13년간 한결같이 응원해 준 오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 것이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지금 이 시간이 아름다운 우리의 삶이길,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길”이라는 말과 함께 팬미팅 포문을 연 박서준은 게임을 위해 무대에 오른 팬들 한 명 한 명 다정하게 안아주는 등 팬서비스로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날 박서준은 180분을 꽉 채워 팬들과 소통하며 역대급 팬사랑을 선보였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팬미팅을 찾아준 관객 전원에게 얼음물과 포토티켓, LED 손목밴드 등을 선물하는 세심한 역조공을 준비한 것.
이날 팬미팅에서는 '러브 포엠(LOVE POEM)', 드라마 '마녀의 연애' OST '내 맘에 들어와', '그대만 있다면' 총 3곡의 무대도 꾸며지며 감동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박서준은 팬미팅 종료 후 귀가하는 팬들 전원에게 손글씨가 적힌 메시지를 깜짝 전송한 것으로 알려져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을 안겼다.
박서준은 "더운 날씨에 이렇게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분에 버틸 수 있고, 잘할 수 있고,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나 역시 여러분께 그런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인사로 소감을 전했다.
서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서준은 오는 23일 도쿄, 25일 오사카에서 일본 팬들과 직접 만난다.
국내외의 관심 속에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박서준은 하반기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어썸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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