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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 '드디어' 후반기 첫 승…LG, 연이틀 NC 제압하고 3연승 질주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4.08.10 21:40 / 기사수정 2024.08.10 21:40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NC를 9-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성하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LG 선발 최원태는 5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후반기 첫 승을 달성했다. 엑스포츠뉴스DB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NC를 9-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성하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LG 선발 최원태는 5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후반기 첫 승을 달성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연이틀 꺾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LG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9-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성,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LG는 시즌 전적 57승2무48패가 됐다. 반면 4연패에 빠진 NC는 49승2무55패를 마크했다.

◆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1.박민우(지명타자) 2.도태훈(2루수) 3.데이비슨(1루수) 4.권희동(좌익수) 5.김휘집(3루수) 6.박시원(우익수) 7.천재환(중견수) 8.박세혁(포수) 9.김주원(유격수) P.목지훈

◆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1.홍창기(우익수) 2.신민재(2루수) 3.오스틴(지명타자) 4.문보경(1루수) 5.오지환(유격수) 6.김현수(좌익수) 7.박해민(중견수) 8.구본혁(3루수) 9.허도환(포수) P.최원태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NC를 9-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성하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NC 선발 목지훈은 2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엑스포츠뉴스DB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NC를 9-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성하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NC 선발 목지훈은 2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엑스포츠뉴스DB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NC를 9-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성하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LG 선발 최원태는 5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후반기 첫 승을 달성했다. 엑스포츠뉴스DB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NC를 9-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성하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LG 선발 최원태는 5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후반기 첫 승을 달성했다. 엑스포츠뉴스DB


1회초 NC는 선두 박민우가 중전안타로 출루했으나 도태훈의 투수 땅볼 때 아웃됐고, 계속된 1사 1루에서 데이비슨의 병살타로 득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반면 1회말 LG가 홍창기 몸에 맞는 공 후 신민재의 좌전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오스틴 적시 2루타와 문보경의 중전 적시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이후 김현수의 우전안타, 구본혁의 내야안타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허도환의 초구 중견수 뜬공으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NC가 2회초 삼자범퇴로 물러났고, LG는 2회말 홍창기 중견수 뜬공 후 신민재가 우전안타로 출루했으나 오스틴의 3루수 땅볼에 신민재가 2루까지 갔다 태그아웃 되면서 점수를 뽑아내진 못했다.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NC를 9-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성하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엑스포츠뉴스DB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NC를 9-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성하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엑스포츠뉴스DB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NC를 9-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성하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엑스포츠뉴스DB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NC를 9-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성하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엑스포츠뉴스DB


NC는 3회초 최원태가 흔들린 틈을 타 첫 득점을 올렸다. 1사 후 박세혁이 중전안타로 출루, 김주원의 좌전 2루타에 주자 2・3루. 이후 박민우가 직선타로 잡혔으나 도태훈과 데이비슨이 연속 볼넷을 얻어내면서 밀어내기로 득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만루에서는 권희동이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점수는 1-3.

하지만 LG가 3회말 다시 NC를 따돌렸다. 1사 후 오지환 볼넷, 김현수 좌전 2루타로 주자 2・3루가 됐고, 목지훈이 내려간 뒤 올라온 김민규 상대 박해민의 희생플라이에 오지환이 들어왔다. 이어 구본혁의 중전안타에 김현수까지 홈인하면서 LG가 5-1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양 팀의 득점이 없다 LG가 5회말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오지환과 김현수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에서 유격수 땅볼 때 1루주자 김현수가 아웃됐지만 그 사이 오지환이 홈인, LG가 6-1로 달아났다.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NC를 9-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성하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엑스포츠뉴스DB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NC를 9-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성하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엑스포츠뉴스DB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NC를 9-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성하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엑스포츠뉴스DB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NC를 9-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성하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엑스포츠뉴스DB


NC는 6회초 데이비슨의 좌전안타와 권희동의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고, 투수가 김영준으로 바뀐 후 김휘집이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지만 박시원까지 볼넷으로 걸어나가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천재환이 김영준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박세혁이 무려 10구의 공을 봤으나 역시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득점 없이 이닝을 끝내야 했다.

NC가 좀처럼 따라붙지 못한 사이 LG는 7회말에만 3점을 더 내고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전루건이 올라온 7회말, 신민재 볼넷, 오스틴 우전안타 후 문보경의 희생번트로 주자들이 진루했고, 오지환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가 1사 만루가 됐다.

그리고 김현수까지 볼넷을 얻으면서 밀어내기로 3루에 있던 신민재가 홈인, 박해민마저 스트레이트 볼넷을 고르면서 LG가 한 점을 더 냈다. 이후 계속된 만루에서는 구본혁의 희생플라이에 오지환이 태그업해 홈인, 점수는 9-1, 8점 차가 됐다.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NC를 9-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성하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엑스포츠뉴스DB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NC를 9-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성하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엑스포츠뉴스DB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NC를 9-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성하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엑스포츠뉴스DB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가 NC를 9-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성하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엑스포츠뉴스DB


NC는 8회초 정지헌의 133km/h 슬라이더를 받아친 선두타자 김성욱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이어 김휘집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박시원 타석에서 나온 1루수 실책 후 바뀐 투수 임준형 상대 천재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김형준의 희생플라이로 3-9로 쫓았다. 하지만 이후 NC는 더 추격하지 못했고, LG가 벌려 놓은 점수 차를 지키고 승리를 가져왔다.

LG 선발 최원태는 5이닝 5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후반기 첫 승이자 5월 24일 잠실 NC전 이후 78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데뷔 두 번째 등판에 나선 NC 선발 목지훈은 2⅓이닝 7피안타 2사사구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LG 선발 최원태는 5이닝 5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후반기 첫 승이자 5월 24일 잠실 NC전 이후 78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데뷔 두 번째 등판에 나선 NC 선발 목지훈은 2⅓이닝 7피안타 2사사구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3안타 1타점 1득점, 박해민이 3타점, 오스틴과 구본혁이 2안타 2타점, 신민재가 2안타 2득점으로 돋보였다. NC에서는 박민우가 유일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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