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정민이 '가정 폭력' 어그로 이후 재차 해명에 나섰다.
이정민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영상 예고편을 공개하며 눈을 크게 다쳤다고 알렸다. '밤탱이가 된 와중에도 장난치는 아나리'라는 자막과 함께 이정민은 지인들에게 다친 사진을 보내며 '어그로'에 나섰다.
이정민이 장난을 친 상대는 헤어, 메이크업 스태프. 그는 "'이 정도면 이혼각 맞지?' 이렇게 보냈다"고 말했고, 실제로 속은 스태프는 "저 진짜 속았다. 저는 진짜 (남편한테) 맞은 줄 알았다"고 얘기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이정민은 눈 부위를 크게 타처 멍이 든 모습이다.
본 영상이 공개된 후 이정민은 SNS에 "처음 간 곳이었는데 유리문에 아무런 표시가 되어있지 않아서 나오다가 꽝!!! 부딪히고 말았다. 부부싸움 아님. 오해 금지"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골프공보다도 더 큰 크기의 혹이 이마에 났고 무릎도 엄청 심하게 다쳐서 다 낫는데 3주 이상 걸린 것 같다. 너무 아파서 엉엉 울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나 해명 이후에도 이정민의 부상에 관심이 쏟아졌고, 결국 그는 "앞뒤 읽어보지도 않고 이혼 운운하며 댓글 다는 분 계시는데 단순히 사고였다. 이제 3주 지나서 저 괜찮다"고 또 한번 해명을 내놓았다.
한편 이정민은 의사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이정민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