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9 23:52 / 기사수정 2011.09.09 23:5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개그맨 강호동이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SBS TV '스타킹' PD가 하차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SBS '스타킹' 배성우 PD는 강호동의 은퇴 소식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으며 이미 지난주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성우 PD "공교롭게도 지난주에 '스타킹' 연출을 그만뒀다"며 "강호동씨 은퇴와 관련해서는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배 PD는 "'스타킹'을 2년 3개월 동안 했다. 오래 했기 때문에 쉬고 싶은 마음이다"며 "쉬면서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을 찾아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배 PD 후임으로는 안범진 PD가 '스타킹'을 맡게 됐다.
한편, 국세청으로부터 세금 과소 납부로 인해 수억 원의 추징금을 부과 받은 강호동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울 가든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이 시간 이후로 잠정적으로 연예계를 은퇴한다"고 선언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강호동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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