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고준희가 연극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전했다.
고준희 소속사 이뉴어엔터인먼트 관계자는 8일 엑스포츠뉴스에 "고준희가 컨디션 난조로 인해 오늘(8일) 공연에 함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컨디션을 잘 회복해 오는 10일 토요일 공연 일정은 소화할 예정"이라며 향후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이날 '엔젤스 인 아메리카' 측은 고준희가 건강상의 이유로 이날 공연에 불참한다면서 캐스팅 변경을 알렸다. 이에 하퍼 역에는 고준희가 아닌 정혜인이 함께하게 됐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 측이 '건강상의 이유'라고 말한 만큼 팬들의 걱정이 이어졌던 바. 고준희는 컨디션을 회복해 예정된 10일 공연부터 다시 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91년에 초연한 새 밀레니엄을 앞둔 세기말의 혼돈과 공포를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서사로 빚어낸 토니 커쉬너(Tony Kushner)의 작품. 고준희는 오랜 공백기를 깨고 '엔젤스 인 아메리카'를 통해 연극 무대에 서게 됐다.
특히 고준희는 배우 조승우, 수애 등의 응원 속에 지난 7일 첫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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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