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고준희가 예정된 연극 공연에 불참한다.
고준희가 출연하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측은 8일 "하퍼 役 고준희 배우의 건강상의 이유로 아래와 같이 캐스팅 스케줄이 변경됐다"며 캐스팅 변경을 알렸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공연에 하퍼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고준희는 불참하며, 정혜인이 대신 무대에 오른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지난 6일 막을 올렸으며, 고준희는 7일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컨디션 난조로 인해 공연 불참을 알리면서 아쉬움을 안기고 있다.
이와 관련 '엔젤스 인 아메리카' 측은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91년에 초연한 새 밀레니엄을 앞둔 세기말의 혼돈과 공포를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서사로 빚어낸 토니 커쉬너(Tony Kushner)의 작품이다.
다음은 '엔젤스 인 아메리카' 측 공지 전문
하퍼 役 고준희 배우의 건강상의 이유로 아래와 같이 캐스팅 스케줄이 변경되었습니다.
8월 8일(목) 19:30 공연. 하퍼 役 ㅣ 고준희 → 정혜인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