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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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카 1,000킬 달성!'…HLE, 분전 펼친 BRO 제압하며 1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4.08.08 17:42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HLE가 BRO 상대로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8주 차 목요일 경기가 진행됐다.

오늘 첫 번째 매치의 주인공은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HLE)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이하 BRO).

1세트는 HLE가 블루팀, BRO가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그리고 HLE는 럼블, 세주아니, 제이스, 진, 알리스타 조합을, BRO는 오른, 릴리아, 트리스타나, 애쉬, 레오나 조합을 완성했다.

2팀 중 기분 좋게 시작한 게임단은 HLE. 4분 HLE 정글 지역 교전에서 일방적으로 승리하며 킬 스코어를 2대0으로 만들었다.

모건의 오른이 상대의 갱을 연이어 효과적으로 흘리고 그 턴에 공허 유충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인 BRO. 하지만 12분 HLE 정글 쪽 교전에서 HLE가 대승을 거두어 격차는 더 벌어졌다. 첫 드래곤과 전령도 HLE가 차지.

15분 기준 골드가 6천 이상 벌어진 경기. BRO도 탑에서 상대 도란의 럼블을 잡고, 바론 지역 인근 정글 교전에서 선전하는 등 성과를 냈지만, 격차가 벌어지는 걸 막지는 못했다.

22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HLE. 교전 승리 이후 곧바로 전리품으로 바론을 순조롭게 가져가 승기를 더욱 굳혔다.

바론 버프 획득 이후 상대 본진으로 진군한 HLE. 미드 및 바텀 억제를 내주는 출혈은 있었지만 BRO가 멋진 교전 능력으로 반격에 성공해 경기가 끝나는 것은 막았다.

1차 진군이 막힌 HLE. 이후 곧바로 2차 진군을 시도했으나, 이 진군 역시 막히고 역으로 킬을 다수 내줬다. 양 팀의 골드가 약 9천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BRO가 엄청난 교전 능력을 선보인 것. 특히 BRO 페이트는 트리스타나로 펜타킬을 성공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이은 교전에서 실점한 HLE. 차분하게 드래곤을 가져가며 바다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하며 잃어버린 점수를 만회했다.

교전 승리 이후 바론 지역으로 나온 BRO. 하지만 이 교전에서는 HLE가 BRO를 응징했고, 30분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 승을 가져왔다.

이어지는 교전에서도 연이어 승리하며 10분이 되기 전에 킬 스코어를 4대0으로 만든 HLE. 교전 우위를 바탕으로 공허 유충도 순조롭게 획득했다. 오브젝트 교환을 할 힘이 없었던 BRO는 상대의 공허 유충 타이밍에 드래곤을 가져가지도 못했다.

제카의 의미 있는 1,000킬이 경기 초반에 나온 HLE.

한편, '2024 LCK 서머'는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사진 = LCK 플리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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