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박보검과 김소현, 이상이의 사진에 팬들이 심장을 쓸었다.
피멍이 든 얼굴에도 웃으며 태극기를 바라보는 박보검이 국가대표 단복을 입고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김소현 또한 완벽한 자세로 공기 소총 경기에 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상이는 펜싱복을 입고 자세를 취하는가 하면 공격 성공에 포효하며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
최근 JTBC 드라마 계정에는 하반기 방송을 앞둔 JTBC 신규 드라마 '굿보이' 사진이 올라왔다.
JTBC 드라마 측은 '굿보이'에 출연하는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의 국가대표 변신을 알리며 보다 리얼한 설명으로 팬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특히 프랑스 파리에서 제33회 파리 올림픽이 개최되고 있어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JTBC 드라마 측은 박보검의 캐릭터에 대해 "대한민국 복싱 국가대표 윤동주 선수가 남자 미들급 결승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금메달을 목에 건 윤동주 선수는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단상 위에서 감격의 눈물을 글썽였는데요. 치열한 접전 끝에 동양 챔피언에서 세계적인 영웅이 된 윤동주 선수에게 국민들의 환호가 이어졌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소현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사격 여신 지한나 선수가 2관왕에 도전합니다. 지한나 선수는 앞서 열린 여자 사격 10m 공기소총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겼는데요, 10m 공기소총에 이어 50m 3자세 소총에서도 금메달을 목표로 2관왕을 정조준하고 있는 지한나 선수에게 국민들의 많은 응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상이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종현 선수가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금메달 획득에 성공할 수 있을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데요. 김종현 선수는 공격이 성공할 때마다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하며 승리의 의지를 불태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국가대표같은 완벽한 비주얼에 네티즌들은 "왜 이렇게 박보검 닮았지 했는데 진짜 박보검이네", "아 김소현 사진에도 낚였는데 이상이 사진에 또 낚였어", "김소현인 줄 알고 들어왔는데 진짜였네", "이건 찐 우승 표정인데 연기 미쳤다", "올림픽 마케팅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수사극으로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는 각각 운동선수 출신의 강력특수팀으로 분한다. 앞서 '굿보이' 배우들은 단복을 입고 올림픽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