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부산 팬클럽, 데뷔 8주년 기념 성금 1,080만 원 기부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데뷔 8주년 기념 성금 1,080만 원을 기부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8월 8일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WithHero부산남수해'가 임영웅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해 이웃돕기 성금 1,08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이날 중·고액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나눔리더스클럽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 그리고 '영웅시대withhero부산남수해'는 누적 기부금 5,000만 원을 초과해 나눔리더스 골드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임영웅의 '미스터트롯' 진(眞) 등극 4주년을 기념해 부산사랑의열매 착한팬클럽 1호로 등록한 영웅시대WithHero부산남수해는 이번에 10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 기탁된 성금 1,080만 원은 부산시 남구청, 수영구청, 해운대구청을 통해 구마다 360만 원씩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영웅시대WithHero부산남수해' 회원들은 "임영웅으로부터 받았던 치유와 힐링을 '기부'를 통해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년 연말마다 기부금 결과 보고 발표에 참석해 보면, 우리의 작은 힘들이 어려운 이들에게 큰 감사함으로 와 닿았다는 것을 몸소 느낀다"라며 "나눔에 뿌듯함을 경험했고, 이 또한 임영웅으로 인해 가지게 되는 삶의 행복이다"라고 덧붙였다.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은 "임영웅과 그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보여준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어려운 와중에도 따뜻한 나눔에 함께 해주신 임영웅 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청소년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팬클럽이 참여하여 부산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웅시대WithHero부산남수해'는 부산의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를 주축으로 모인 임영웅의 팬클럽으로, 2021년 8월부터 지속해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부로 이들의 부산사랑의열매 공동모금회 누적 기부금은 약 6,000만 원이 됐다.

사진 = 물고기뮤직,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