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내야수 신윤후는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7회초 대수비로 투입됐다. 그리고 8회말 첫 타석에서 손주환의 투구에 머리를 맞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신윤후는 검진 차 병원 내원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
(엑스포츠뉴스 사직, 박정현 기자) 콜업 첫날 머리에 공을 맞았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신윤후는 현재 병원으로 이동 중이다.
신윤후는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7회초 윤동희를 대신해 대수비로 투입됐다. 그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민석을 대신해 1군에 콜업돼 모처럼 1군 출장 기회를 잡았다.
수비에서 활약했던 신윤후는 8회말 2사 후 첫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0-2로 몰린 상황에서 NC 투수 손주환의 시속 142㎞ 포심 패스트볼에 머리를 맞았다. 신윤후의 헬멧은 벗겨져 그라운드에 떨어졌고, 발버둥치며 고통을 호소했다. 트레이너를 비롯해 의료진이 급하게 그라운드로 들어갔다.
롯데 내야수 신윤후는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7회초 대수비로 투입됐다. 그리고 8회말 첫 타석에서 손주환의 투구에 머리를 맞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신윤후는 검진 차 병원 내원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
다행히 신윤후는 제 발로 서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롯데는 야수를 모두 썼기에 투수 김강현을 대주자로 투입했다. 김강현은 포수 출신으로 남은 불펜 투수 중 그나마 주루 경험이 많다.
롯데 관계자는 "신윤후는 '현재 특별한 이상 없다'고 했지만, 확인차 병원 내원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롯데가 14-7로 승리했다. 고승민과 손성빈, 윤동희가 홈런포를 터트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