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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희진 기자] '기적의 오디션'의 출연자 이경규가 예명을 쓸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기적의 오디션' 생방송 진출자 12명의 파이널리스트 기자간담회에서 참가자 이경규는 개그맨 이경규와 이름이 똑같은데 예명을 쓸 계획이 없냐는 질문에 "생각 안해봤다"고 답했다.
이어 "생각이 없었는데 최근 합숙하기 전 인터넷을 봤다. 다른 사람들은 화제가 되도 나는 개그맨 이경규, 꼬꼬면만 나오더라"며 "이름을 바꿔야 되나 생각했는데 아직까지는 내 이름이 좋아서 쓰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9일 방송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기적의 오디션'의 최종 진출자는 주민하, 박혜선, 박시은, 최유라, 정예진, 김난아, 손덕기, 주희중, 허성태, 이경규, 지현준, 김베드로 총 12명이다. 9일 생방송에서는 이들 중 2명이 탈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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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경규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임희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