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김사은이 10년 만에 임신에 성공한 비법을 전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샨토끼'에는 '곧 마흔의 임산부 비법 공유 (임신비결?/시험관vs자연임신/붓기관리/챙겨먹은 영양제/제왕vs자분/만삭화보옷정보/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사은은 팬들의 질문에 답을하는 임산부 Q&A 시간을 가졌다.
김사은은 "지금 29주 6일이다. 아마 영상올라갔을 때는 한 31주차 정도 되지 않았을까 싶다. 옆에서 보면 (배가) 꽤 나왔다 이제"라고 전했다.
그는 임신 비법을 묻는 질문에 "저는 시험관 시술을 했다. 2번 만에 성공한 케이스다. 사실 제가 중간에 답답했던 이유가 저희 둘다 검사를 해봐도 건강하다고 문제가 없다고 말씀을 하시더라. 원인이 있다면 보강을 해서 열심히 해볼텐데, 그게 없으니 더 답답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첫 번째 시험관 시술을 실패했을 때, 병원 간호사분들도 '아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산모 상태 너무 좋았고 배아 상태도 좋았는데 왜 안 됐을까요' 했을 정도로 원인을 찾기 어려워 많이 힘들었다. 마냥 기다리는 느낌이라 힘들었다"고 전했다.
김사은은 임산부 몸매 관리 비법을 전하기도.
그는 "제가 처음 시험관 시작할 때 44kg였다. 지금은 49.8kg다. 5.8kg 찐 것 같다"라며 "몸매 관리 비법은 걷기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집 안에서도 좀 움직이고 이런 식으로. 먹고 나면 소화가 좀 잘 안돼가지고 꼭 걷고 했다.
또 "단게 좀 많이 땡기지 않냐 임신 중에는. 그걸 자제했던 것 같다. 임당이 무서웠다. 임당을 무사히 통과하기 위해 초기부터 상당히 노력을 했던 것 같다. 야식도 자제했다"고 전했다.
답변을 마무리하며 김사은은 "저는 제왕절개를 한다. 겁이 많기 때문에. 물론 후불제로 굉장히 아프다고 하는데 그건 각오해야할 것 같다. 현재 예정일은 9월 13일이다"고 밝혔다.
사진='샨토끼'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