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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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싱글맘' 정가은, 섹시 스튜어디스 변신…"9살 딸 응원 뭉클" (보잉보잉)[종합]

기사입력 2024.08.05 18:50



(엑스포츠뉴스 동숭동, 정민경 기자) '올스타 보잉보잉'으로 첫 연극에 도전하는 정가은이 포부를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연극 '올스타보잉보잉'(이하 '보잉보잉')의 포토월 및 프레스콜 행사가 열렸다.

이번 공연에는 방송인 정가은이 섹시 스튜어디스 최이수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연극 '보잉보잉'은 미모의 스튜어디스 애인을 셋이나 두고 있는 바람둥이 조성기가 주인공으로, 그를 둘러싼 해프닝을 다룬 코미디물이다.

이날 포토월 현장에는 조수연, 윤형빈, 량현량하의 량하, 한기범, 안지환, 오정태, 장문복 등 여러 셀럽들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포토월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보잉보잉'에서 옥희 역을 맡았던 코미디언 조수연은 "'보잉보잉'이 너무 재밌는 공연이라서, 다음에 기회 되면 또 무대에 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윤형빈은 "'보잉보잉'은 대학로의 전성기를 이끌어온 연극인데, 새롭게 리뉴얼된다고 해 기대가 된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첫 연극에 도전하는 정가은은 "감히 연극 문을 두드리기가 무서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한 호흡으로 해야 하는 거라 걱정이 있었는데, 역할이 너무 매력적이었다"며 "연출님이 디렉팅을 잘 해주셔서 믿음이 갔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정가은은 연극 도전에 앞서 딸에게서 큰 응원을 받았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는 "연극이 15세 이상 관람이라 9살 딸이 와서 볼 수는 없지만, 집에서 연기를 보여주면 되게 재밌어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딸이 엄마를 멋있어하더라. 그래서 되게 기분이 좋았고, '엄마 잘한다', '예쁘다' 이런 얘기를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딸이 15살이 되는 그날까지 이수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6년 남았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정가은은 최근 비판을 받은 성희롱 논란에 대해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정가은은 지난달 26일 자신이 출연 중인 연극 '올스타 보잉보잉' 연습 중 상대 남자배우의 엉덩이에 손을 올린 사진을 게재, "연극 연습 중. 내 손이.. 호강하네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가은은 "제가 너무 경솔했고, 앞으로 진중하게 언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정말 뼈저리게 했다"며 거듭 사과했다.

'보잉보잉'의 제작사 손남목 씨어터스튜디오 대표는 "대학로 최장수 공연의 자부심을 갖고 올스타 보잉보잉은 캐스팅에 최선을 다했다,특히 정가은 배우의 노력과 성실함에 100%만족했다"고 전했다.

'올스타 보잉보잉'은 오는 12월31일까지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공연 예정이다.

사진=씨어터 스튜디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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